탱고 초중급 강습 내용 – 3주차 ‘엔뜨라다(Entrada)’란?

탱고 초중급 강습 내용 – 3주차 ‘엔뜨라다(Entrada)’란? - 가또땅고탱고동작엔뜨라다
가또땅고 탱고동작 엔뜨라다

탱고를 배우다 보면 엔뜨라다(Entrada)라는 동작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.
이 글에서는 이 동작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고, 어떻게 활용되는지,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드릴게요.

엔뜨라다(Entrada)란?

엔뜨라다는 스페인어로 ‘입장’, ‘들어감’을 뜻합니다.
탱고에서는 리더가 팔로워의 발 앞 공간에 살짝 발을 넣는 동작을 말해요.
이로써 두 사람의 감정적 교감이 더 깊어지고, 연결이 자연스러워집니다.

쉽게 말해 어떤 동작인가요?

마치 상대방 공간에 “잠깐 들어가도 괜찮을까요?”라고 조심스럽게 묻는 듯한 동작이에요.
몸 전체가 움직이기보단 발끝으로 부드럽게 신호를 주는 방식이 핵심입니다.

엔뜨라다는 언제 사용하나요?

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자주 등장합니다:

  • 팔로워가 뒤로 이동하려는 순간
  • 간초(Gancho), 아도르노(Adorno) 같은 기술 전
  • 정지된 포즈에서 연결을 이어갈 때

리더 입장에서의 동작 설명

  1. 오른발에 중심을 둔 상태에서 왼발을 살짝 뻗습니다.
  2. 팔로워의 발 앞 공간에 조심스럽게 왼발을 위치시킵니다.
  3. 발끝만 살짝 닿게 하고, 중심은 그대로 유지합니다.
  4. 상대의 반응을 보고 멈추거나, 다음 동작으로 연결합니다.
💡 초보자 팁:
발을 ‘밀어 넣는’ 느낌보다는, ‘스치듯’ 부드럽게 발끝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리딩은 강하게 하기보다는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부드러움을 살려주세요.

엔뜨라다의 감정적 의미

이 동작은 단순히 발을 넣는 기술이 아닙니다.
상대의 공간을 존중하며 진입하는 연결의 표현이며, 탱고의 감정이 진하게 느껴지는 순간이기도 합니다.

마무리 요약

엔뜨라다(Entrada)는 탱고에서 매우 섬세하고 깊이 있는 동작입니다.
단순한 기술을 넘어서 두 사람 사이의 연결을 표현하는 예술이라고 볼 수 있어요.
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화된다면, 훨씬 풍부한 탱고를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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